1. 아스팔트 포장의 시공
1-1. 아스팔트 혼합물의 제조
가열 아스팔트 혼합물은 중앙 혼합 플랜트에서 제조하여 이것을 현장에 운반, 포설하는 것이 보통이다. 플랜트에서는 1배치씩 중량으로 계량, 혼합하는 연속식 플랜트가 있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것은 배치식 플랜트이다.
1-2. 아스팔트 포장 시공
(1) Prime Coat 와 Tack Coat
노상 위에 아스팔트 혼합물로 포장하기 전에 컷 백 아스팔트(Cut Back Asphalt)를 적정량 살포하여 노상으로 수분이 침투하지 않도록 방수성을 높이고, 노상과 포장면과의 접착을 증진시키는데 이와같은 작업을 프라임 코트(Prime Coat)라 한다.
시멘트계나 역청계 층 위에 아스팔트 혼합물을 포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사전에 아스팔트 유제를 적정량 살포하여 결합을 증진시키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작업을 택코트(Tack Coat)라고 한다. 택코트 량을 조절하지 못하여 과다하게 살포하게 되면 아스팔트 함량이 늘어나 중차량 등에 의한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소성변형을 일으키므로 적정량을 준수하여야 한다.
(2) 혼합물의 포설
아스팔트 혼합물의 포설은 아스팔트 피니셔라는 장비를 이용한다. 이때 혼합물의 온도는 아스팔트 혼합물의 배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나 일반적으로 110도씨 이하가 되어서는 안된다.
(3) 다짐 마무리
혼합물의 포설 후에는 다짐작업이 들어간다. 순서는 이음부 다짐, 초기 다짐, 2차 다짐, 마무리 다짐 순으로 실시한다.
이음부 다짐은 피니셔 장비의 포설 폭에 의해 발생하는 횡방향 이음부, 혼합물의 1회 포설량의 한계에 따른 종방향 이음부, 구조물 접속부에 따른 이음부를 다짐하여 밀착시키는 작업인데 포장부의 약점이 될 수 있으므로 시공에 유의하여야 한다.
초기 다짐은 다짐밀도를 높이기 위하여 110~140도씨에서 실시하는 다짐작업이다. 마카덤롤러나 탄뎀롤러로 다져야 한다. 다짐 방향은 횡단이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실시한다.
2차다짐은 일반적으로 타이어롤러를 사용한다. 골재의 인터로킹을 증진시키고 초기다짐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미세균열을 밀폐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균일한 다짐밀도를 얻기에 유리하다. 혼합물의 온도는 70~90도씨가 적절하다.
마무리 다짐은 다짐과정에서 생기는 롤러에 의한 바퀴자국을 없애기 위하여 실시하며 삼축 탄뎀롤러나 마카덤 롤러를 이용한다.
2.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의 시공
1-1.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 시공법
콘크리트 포장 시공법에는 거푸집을 설치하고 포설기와 피니셔 등의 장비로 시공하는 사이드폼(Side Form)공법과 거푸집을 사용하지 않고 콘크리트 포설, 다짐, 마무리 등을 기계로 연속 시공하는 슬립 폼(Slip Form)공법이 있다.
1-2. 사이드폼(Side Form)공법
(1) 콘크리트 포설 순서
거푸집을 사용하는 사이드폼 공법에 의한 콘크리트 슬래브. 포설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콘크리트 포설
- 피니셔에 의한 다짐
- 타이바 설치
- 종방향 타이닝 시공
- 시공줄눈 마무리
- 평탄성 점검
- 공용 개시
(2) 거푸집
거푸집은 3m정도의 강재거푸집을 사용한다. 거푸집은 거푸집 본체와 레일을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거푸집은 콘크리트 타설 전 깨끗이 청소한 후 박리제를 고루 얇게 칠한다. 거푸집은 콘크리트 타설 후 60시간이 지난 후 떼어낸다.
(3) 포설 준비
포설에 앞서 거푸집, 보조기층 등의 유무를 재점검한다. 보조기층에는 분리막을 깔아 콘크리트 슬래브와 보조기층 간 마찰을 감소시키고, 시멘트 페이스트가 보조기층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지힌다.
(4) 포설
콘크리트를 적재한 덤프트럭으로 포설장소에 콘크리트를 운반하고, 콘크리트 깔기는 거푸집을 레일로 하여 주행하는 피니셔로 시공한다. 콘크리트는 적당한 더돋기를 고려해서 포설하며, 보통 슬래브 두께의 15%정도를 더돋기를 한다. 포설은 2층으로 나누어서 하며, 하층 콘크리트를 포설한 다음 철망을 놓고 그 위에 상층 콘크리트를 포설한다.
(5) 다지기
다지기에는 거푸집 레일 위에 주행하는 피니셔를 사용한다. 피니셔는 고르기, 다지기, 거친면 마무리를 하는 기계이다. 콘크리트의 다짐은 내부진동기나 봉 진동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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